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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S&P500, 당분간 반등시 매도 접근…4800포인트 진입 시 재매수 고려"

by 좀 더 앞으로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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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fA, 현재 시장을 ‘Sell the Rip’(반등 시 매도) 전략으로 대응

2025년 4월 12일 기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보고서에서 S&P500 지수에 대해 "당분간 반등 시 매도 접근" 전략을 권고했습니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수석 투자 전략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전쟁 격화"를 주요 리스크로 지목하며, 지금은 무리한 매수보다는 정책 변화와 시장 반응을 관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하트넷은 "투자자들은 현재 불확실성 높은 장세에서 추가 매수를 자제해야 하며, 반등이 나올 경우 오히려 매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 4800포인트 진입 시 ‘재매수’ 기회 포착

BofA는 S&P500 지수가 4800포인트까지 하락할 경우를 "적절한 재진입 기회"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재 지수(5200포인트 수준) 대비 약 8% 이상 조정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하트넷은 "2년물 미국 국채 롱(매수) 포지션 증가"를 주목하며, 이는 시장이 위험 회피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거두고 '리스크 오프(Risk-Off)'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3. 트럼프 관세 여파가 핵심 리스크

 

현재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50% 추가 보복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경제 및 글로벌 교역에 큰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S&P500과 같은 주요 지수에도 부정적인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BofA는 "지금은 정책 방향성(특히 관세 및 통화정책)에 대한 확실성이 나오기 전까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4. 투자자들을 위한 BofA의 전략 제안

전략 내용
반등 시 매도(Sell the Rip) S&P500 반등 시 이익 실현 또는 리스크 축소 권장
4800포인트 재매수 고려 하락 후 4800포인트 진입 시 재진입 가능성 타진
방어적 자산군 선호 고배당주,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 비중 확대
현금 비중 증가 유동성 확보를 통해 향후 변동성 대응
리스크 관리 강화 명확한 손절매 기준 설정 및 감정적 대응 자제

5. 결론: 지금은 방어적 포지션이 유리

BofA는 S&P500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4800포인트 수준을 단기적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금리 불확실성, 시장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지금은 공격적인 투자가 아니라 신중하고 방어적인 전략을 유지해야 할 시점입니다.

앞으로는 트럼프 관세 정책 변화, 연준(Fed)의 금리 결정, 중국의 대응 조치 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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