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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봇 뉴턴 공개

by 좀 더 앞으로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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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9일, 엔비디아는 GTC 2025에서 혁신적인 로봇 기술과 AI 모델을 공개하며 로봇 공학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세계 최초의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이작 GR00T N1'과 오픈소스 물리 엔진 '뉴턴(Newton)'입니다.네이트 뉴스

아이작 GR00T N1: 휴머노이드 로봇의 새로운 표준

아이작 GR00T N1은 인간의 인지 방식을 모방한 이중 시스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스템 1'은 빠른 반응과 직관적인 판단을 담당하며, '시스템 2'는 신중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로봇은 물체 이동, 양손 협업, 자재 취급, 포장, 검사 등 다양한 산업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다단계 작업도 처리 가능합니다.

개발자들은 실제 데이터나 합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아이작 GR00T N1을 특정 용도와 작업 환경에 맞게 추가 훈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로봇의 적용 범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어질리티 로보틱스, 멘티 로보틱스 등 주요 휴머노이드 개발사들이 아이작 GR00T N1을 활용하여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IT세상을 바꾸는 힘 지디넷코리아+1다음+1

아이작 GR00T 블루프린트: 데이터 생성의 혁신

 

로봇 개발에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아이작 GR00T 블루프린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도구를 활용하면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여 대규모 학습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이 도구를 통해 11시간 만에 78만 개의 합성 경로를 생성했으며, 이는 인간이 9개월 동안 시연할 수 있는 데이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허깅 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연구자들과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IT세상을 바꾸는 힘 지디넷코리아+1다음+1

뉴턴: 로봇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물리 엔진

엔비디아는 구글 딥마인드 및 디즈니 리서치와 협력하여 로봇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물리 엔진인 '뉴턴(Newton)'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뉴턴은 로봇이 정밀한 작업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며, 구글의 MuJoCo나 엔비디아의 아이작 랩과 자연스럽게 연동됩니다. 특히, 구글과 함께 개발한 MuJoCo-Warp는 로봇 학습 속도를 70배나 빠르게 만들어줄 전망입니다.

디즈니는 뉴턴을 활용하여 엔터테인먼트 로봇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GTC 2025 기조연설에서 스타워즈 속 BDX 드로이드가 무대를 누비며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이는 뉴턴 엔진을 활용한 결과물입니다.

옴니버스와 코스모스: 가상 환경에서의 로봇 학습

엔비디아는 로봇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옴니버스(Omniverse)'와 '코스모스(Cosmo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옴니버스는 3D 가상 세계 플랫폼으로, 현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실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운영체제로, 공장이나 도시 같은 물리적 객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하여 시뮬레이션을 돕습니다.

이러한 도구들을 활용하면 로봇 개발자들은 적은 양의 인간 시연 데이터로도 대량의 합성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로봇의 학습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화로 로봇 개발 생태계 확장

엔비디아는 아이작 GR00T N1과 뉴턴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로봇 AI 개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개발자들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용도의 로봇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는 로봇 공학과 AI 분야의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로봇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과 함께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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